NAVER AI Burning Day 본선 후기

2/13부터 2/15까지 2박 3일동안 춘천 네이버 커넥트원에서 진행된 네이버 인공지능 해커톤인 NAVER AI Burning Day에 참가했다. 참가신청 마감날 급하게 팀원들을 모아 참가신청을 하고 회의도 2번밖에 하지 않았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본선 진출을 하게 되었다.

 

해커톤 당일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집합하여 마스크 배부, 열탐지를 한 후 각자 배정받은 버스에 탑승하여 춘천으로 이동했다.

춘천 네이버 커넥트원

원래는 본선에 진출한 팀이 총 30팀인데 한 팀이 불참하여 총 29팀으로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해커톤 스케줄표

기념품 및 명찰

거의 하루동안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데다가 알 수 없는 오류들을 잡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잠은 거의 자지 못했고... 그나마 네이버 측에서 간식을 계속 줘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래 못있어서 아쉬웠던 숙소

식사 퀄리티 최고

끊임없는 간식

처음 참가해본 해커톤이라 많이 설레기도 했는데 기대했던 만큼 좋은 경험이었다.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1박 2일동안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도 재미있었고 실무진들에게 받는 멘토링도 정말 좋았다. 둘째날 해커톤 개발이 마무리 된 후에는 채용상담도 받았는데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해커톤이 무사히 마무리되어서 다행이다. 세상에 개발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고... 나도 열심히 해서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 이번 해커톤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다른 해커톤도 어서 참가해보고 싶다!